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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대통령 박근혜- 부제:대한민국 답없다. 의 반론.
게시물ID : sisa_69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로
추천 : 2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5/27 01:51:38
베오베에 다음대통령은 100% 박근혜씨라고 분석한 글이 올려져 있더군요.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약 1100만표 - 그중에 경상도 700만, 서울,수도권의 경상도민

까지 모으면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김대중은 이인제 뻘짓거리 때문에, 노무현은 스스로가 경상도 출신이었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분석하는 글이었습니다.

한나라당의 다음 대선주자는 다 아시듯이 박근혜 뿐이고.

그럼 한나라당 텃밭인 경상도는 당연 박근혜 찍을꺼고.

조중동이 우리 정치의 근원적인 악이 아니라

경상도가 근원적인 악이라는 말에 동감합니다.(저도 경상도민... 부산시민....ㅠ)

하지만 다음 대통령이 100% 박근혜라고 볼 수 만은 없습니다.

위 분석글에서는 그 분이 빠져 있습니다.

그 분을 빼고는 다음 대선을 논할 수 없습니다. 

그 분은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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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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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제가 장담하건대 다음 대선 앞두고 회창당이랑 한나라당이랑 합당합니다.

그리고 박근혜와 이회창이 통합한나라당의 대선후보를 두고 다툴 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이회창이 승산이 있습니다.

이명박은 박근혜를 싫어합니다.

자기가 대빵인데 친이라느니, 친박이라느니. 

건방지다 이거죠. 대한민국 절대권력의 속성상 절대 2인자는 만들지 않습니다.

박근혜도 얼마나 이명박이 싫겠어요. 일단 생긴게 맘에 안들잖아요.

둘 사이의 골은 앞으로 깊어졌으면 깊어졌지 회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박근혜가 탈당하지 않는 이상, 이명박은 차기를 가지고

박근혜를 견제해야할 필요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것이 누굴까요? 지금 친이 세력중에 박근혜의 네임밸류에 근접한 사람이 있습니까?

아니 근접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또한 지금 현재 여당 소속이자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는 박근혜는

지금까지 원칙을 지킨다는 핑계아래 자신에게 피해가 갈 만한 일은

아예 멀리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이번에 봉하마을 갔을 때도 버스안에서 내리지도 않고 돌아갔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그것이 가능할까요?

이번에 김무성의원의 원내대표 논란에도 볼 수 있듯이

이 정부의 .과.에서 멀리 떨어지고 짚어하는 박근혜를

한나라당이나 조중동은 점점 압박해 들어갑니다.

앞으로 3년동안 계속 피해다닐 수 있을까요?

이명박의 뻘짓거리는 박근혜의 탈당을 부르거나

공멸을 자초할 것입니다. 적어도 박근혜는 지금의 원칙공주 이미지는 아니겠지요.

거기다 박근혜는 여자입니다.

사실 저도 여자 대통령은 한번 나왔으면 하고.

또 여자가 어떤 분야에서든지 차별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여자가 국군의 통수권자가 되는 것에 대해

나이 많으신 어른들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하십니다.

사실... 저는 박정희의 딸이라는 것이 더 꺼림칙합니다만...

하지만 이회창을 보십시오.

우리 정치의 '커다란' 힘인 어르신들 이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까요?

"그 사람 한 번은 해 먹어야지..."

"그래도 그만한 인물이 있나..."

한나라당 총재였던 사람입니다. 두번이나 한나라당의 대선후보였던 사람입니다.

충청도 지역에 득표 동원력이 있고,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들의 향수도 자극하고

그래서 경상도 지역의 몰표도 가능한데다

수도권 지역에서의 호감도도 존재합니다.

우리 정치의 추악한 이합집산은 이명박과 이회창이 손을 잡는 것을 당연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이명박도 자신이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몰아댔던 것처럼 당할 까봐 두려울 테니까요.

게다가 이회창을 보십시오.

대통령 한번 해 보겠다고 온갖 추한 꼴 다 보인 사람입니다.

그 욕망이 눈에서 번들번들 거립니다.

왜 충청도 지역당 만들었습니까?

왜 창조한국당하고 손잡았습니까?

기다리는 것입니다.

존재감만 보여주고, 뻘짓국정에 대한 훈수만 두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분명 손은 이명박이 먼저 내밉니다.

박근혜는 원칙을 내세워 반발하겠지만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조중동은 언제나 그렇듯 경상도의 여론을 살핀뒤에 승자쪽에 붙을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다음 대통령은?

이회창.

문제는...

제길 대한민국 정말 답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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