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많은건 아니지만...

세뱃돈 받아서 엑박 그것도 제논! 당시에 이미 팰콘?이 나왔을때였는데 그걸 본체만사고 게임은 안샀어요ㅋㅋㅋ 이유는 당연히 그게 제일 싸니까. 하드 그런게 왜 필요한지 몰랐죠.

아무튼 그래서 처음에 엑박안 있고 게임이 없는고로 n3배달올때까지 메뉴만 왔다갔다 하다가 n3이 왔지만 이번에는 메모리 카드가 없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메모리 올때까지 며칠을 시작해서 세이브도 못하고 한거 또하고 그래도 당시에는 삼국무쌍 무척 좋아해서 참 재미있게 했어요. 체크포인트만 있었어도 준수한 게임인데

중학생이라 돈 2달쯤 모으면 게임 신작 삽니다. 그러니 당연~히 신작은 거의 못사고 결국 그렇게 사고싶었던 기어워2도 못샀어요. 1년 지난 중고가가 진짜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지금와서는 별로 하고싶지도 않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odst나 혹스는 예판으로 샀네요. 뭐지. 집에 odst후드티도 있음

아무튼 그 다음해 크리스마스에 그러니까 대략 2년 뒤에 10g짜리 하드를 사서 연결하고 인스톨이란 것도 해보구요 맨 위에 닌가는 참고로 원형기스난 중고를 사서 한번도 못돌려봤어요. 그 이후로 다시는 용산에 가지 않겠다고 맹세했지만...

중간중간 미국에서 산 북미판도 끼어있는데 지금 쓰는 엑박도 북미판입니다.  제논은 당연히 레드링 떠서 미국갈때 사촌동생한테 고쳐쓰라고 하고 줬어요. 리치만 안나왔어도 미국에서 엑박 안샀는데 말이죠

아무튼 이런저런 사연이 많은 게임들이지만 마찬가지로 사연많았던 플2 게임들도 초딩때 테크노마트에서 그냥 다 넘겨버렸어요. 중고판매라는게 너무 충격적인 신문화여서 생각할 틈이 없었음

한번도 콘솔 안해보신 분들은 콘솔 사보세요. pc만 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지만 콘솔로만 나오는 게임 엄청 많고 특히 2류 게임중에 취향 맞으면 왠만한 메이저게임보다 훨씬 즐길수 있는것들많습니다. 저도 애초에 아머드코어 하려고 엑박 샀으니 말 다했죠(아직도 fA올드킹 루트 못깬게 함정?)

에, 글이 중구난방이네요. 아무튼 엑박게에 올리긴 뭐해서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