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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693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칸쵸문신그후
추천 : 20
조회수 : 264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6/27 01:43:40
음.. 시간으로 따지면 벌써 16년째네요 ㅋㅋ
처음엔 가볍게 가위로 시작했어요
뭐 머리위에 검은 그림자가 휙 지나간다던가..
발 끝에 형체가 서 있다던가??
근데 아부지가목사님 ㅡㅡ;;;
(지금의 저는 나일롱 신자입니당ㅋ;;)
여튼 그래서 악몽이겠거니 치부했었죠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혼자 자취를 하면서부터였어요
그냥 그림자로만 존재하던 녀석(느낌상 분명 머스마임)이
점점 형체를 갖추더니 어느날.. 그날이 처음이었죠
옆으로 오더니 스윽~ 눕는 느낌과 함께 추운??
둔한 저는 그냥 아~ 뭐야~ 하고 잠 ㅡㅡ
나날이 발전하던 그 시키가 나중엔 제몸을 만지기도 했어요
음.. 제가 새우잠을 자는데 옆에 와서 꼭 연인이 하는것처럼
팔을 스윽~ 안아주는 포즈로 올린다던가???
바른 자세로 자고 있으면 지가 ㅡㅡ 새우잠을 잔다던가??
처음엔 무서웠는데 더이상 진도도(????) 안나가고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가보다~ 나중엔 술 취해서 자는데 건드리면
야~!! 걍 자라~?!!! 하고 소리 빽 지르고 잘 정도 ㅋㅋ
후유증이랄까?? 그런게 있다면 가끔 고놈 말고
다른 놈이나 냔이 놀래킬때가 있다는거 정도..
헉!! 하고 일어났다가 또 잡니다...
제가 좀 많이 둔해서요ㅜㅜ
대딩1학년부터 시작되었던 그것이 벌써 중딩 엄마가 되었고
신랑을 만난후론 신랑이 기가 쎄서인지는 몰라도 가~~~끔만 봐요
같은 놈이 여직 온다는게 문제죠 ㅋㅋㅋ
그때부터 둔하고 지금도 둔해서그러려니 해요
귀접이나 신기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사람이 살면서 가위 한두번은 눌려보는거고(전 좀 더 많지만)
꿈꾼게 몇번정도는 들어맞잖아요??
마무리를 어떻게 하죠;;;
음... 야 이놈아 이제 좀 니 갈길 가라 쫌!!! 귀찮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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