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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회피하려는 것 같은데;
게시물ID : sisa_693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타
추천 : 1/2
조회수 : 59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3/19 01:53:07
김종인을 들인 문재인 전 대표는 당연히 그 책임론이 불거질 수밖에 없죠
 
만약에 총선 참패라도 한다면 김종인 물러나는 것은 당연하겠는데 문재인 전 대표도 도의적인 책임론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총선을 실질적으로 지휘한건 김종인이니까 정계은퇴급으로 타격이 가진 않겠지만요
근데 이 이야기는 반대로 총선에서 승리했을 경우에도, 문 전대표가 총선에서 실질적으로 지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지 강화랑은 거리가 멀 수 있겠죠
 
그리고 이 상태에서 총선 승리했을 경우엔, 문 전대표의 지지기반이 되어 줄 더민주 의원들이 잘려나간 상황에서 문 전대표가 얼마나 영향력을 강화시킬지에 대해서 의심이 드네요
 
총선 패배했을 경우엔 더 끔찍한 상황이 올 거 같구요...
 
 
 
몇몇 사람이 주장하는 것처럼 김종인-문재인 동일시는 좀 아니더라도
완전히 단절된 상황이라고 보긴 힘들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글의 결론은 뭐냐...
없어요
 
더민주 지휘부 행태를 보면 진짜 정떨어지니까 외면하고 싶어도 문 전대표에 대한 책임 문제 때문에 외면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열심히 지지하기엔 저 빌어먹을 행태를 보면서 또다시 열받고...
 
그냥 굉장히 심숭샘숭합니다. 압도적인 야권의 승리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새머리 과반 이하랑 국물당 교섭단체 실패만 달성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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