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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이틀 전에 '비례대표 후보' 사실 알아"
게시물ID : sisa_693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퍼스원+
추천 : 21
조회수 : 2215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3/19 08: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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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언>
 - 이틀 전에 ‘비례대표 후보’ 사실 알아
 - 김종인 대표, 지역구 출마 말렸다.
 - 정청래, 나한테 직접 출마 권유
 - 비례대표 신청도 안 해.. 전혀 몰랐다
 - 김종인, 외연 확장 작업.. 서로 역할 달라 

손혜원 : 네. 안녕하세요.  

김종배 : 네. 안녕하세요. 정청래 의원이 출마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오던데 맞습니까?  

손혜원 : 네. 맞습니다. 

김종배 : 뭐라고 요청을 했던 거예요?  

손혜원 : 자기 지역구에 누가 나오든 돕긴 도와야 하는데 흥이 나려면 자기가 믿을 만한 사람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하면서 그 주변에 계신 분들 모두가 다 저를 지목했었죠. 그래서 제가 처음에는 안 간다고, 제가 거기 왜 나가냐고 버티다가 결국은 정청래 의원님의 입장도 제가 많이 보살펴야 하고요. 그래서 참 무모한 결정을 내려서 오늘 확정이 되었습니다.

 
< 중략 > 

  
김종배 : 혹시 이런 어떤 여러 가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정청래 의원의 요청과는 무관하게 당 지도부에서 김종인 대표가 또 전략적으로 판단했을 여지가 있는 거 아니냐는 소리가 있던데요?  

손혜원 : 반대하셨다니까요? 어제 오후까지도 반대하셨어요. 그래서 못 가게 하셨어요. 왜 일할 사람이 거기 가느냐, 뭐 너무 강력하게 반대하셔가지고 절대로 못 갑니다, 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제 제가 고집을 부렸죠. 제가 비례대표고 뭐고 이것도 뭐 고집을 부렸죠. 그랬더니 뭐라고 하셨냐 하면 “그러면 안 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대신 나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그래서 제가 소리를 빽 질렀어요. “안 되긴 왜 안 됩니까. 정청래 의원 손 잡고 제가 나가는데. 대표님이 그런 생각을 하시면 안 되죠.”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결국 어저께 오후에 허락을 받았습니다. 나가라는 허락을. 그랬더니 이제 박사님께서는 제가 이제 안 된 거죠. 좋은 자리 두고 이렇게 나가겠다고 하니까... 그랬더니 본인이 자진해서 내가 내일 소개 하겠다고, 이렇게 해서 한 거예요. 그러니까 뭐 그런 논란이라든지 그런 이야기들은 많이 있지만 저는 정청래 의원이 원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남들이 보기에는 희생을 하고 제가 무슨 제물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저는 뭐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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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tbs.seoul.kr/News?seqnum=10142009
 
출처 http://m.tbs.seoul.kr/News?seqnum=101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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