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서 놀고 먹고 밥 축내는 기계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집에 놀고 있는 가방이 있길래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가져 가시라고..
이렇게 손가락을 놀려 글을 씁니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처치곤란의 물건을 넘기는듯 해서..며칠을 고민하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 BOA요~
인케이스 슬링백이라고 하죠?!
유행도 지난것 같고 안쓰는거 떠넘기는 듯해서..죄송도 하고..
일단 참고 하실게 있는데요..
사용상의 불편함은 아니지만 하자가 있습니다!!
등판과 매는 끈의 황금색 부분 보이시나요??
제가 진짜 노트북은 17인치인데 이건 15인치용이라서
어쩐수 없이 3~4회 메고 눈물을 머금고 집에 보관해놓은 물건입니다만..
도대체 왜!! 무엇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도저히 아직도 알수가 없습니다..
이것 때문에 지금 글을 쓰는중에도 나눔이 옳은지
도리어 피해를 끼치는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죄송하네요..
일단 물건을 사면 구성품을 버리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안에 든 것도 없었지만
요렇게 보증서 같은건 보관하고 있었네요..
암튼 찢어지거나 고장(?)난 부분은 없는 몇번 메보지 않은 제품입니다.
물론 나눔하는 이유는 ASKY와 관련있지만
슬픈추억이므로 이 자리를 빌어 P씨에게 유감을 표합니다.
어찌되었든 나눔의 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제 영혼이 시키는대로 영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생각입니다.
그닥 좋지도 않은 물건을 나눈답시고 생색내는것 같아서
참 마음이 불편하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요즘 스냅백 모으고 쓰고 다니는 재미가 쏠쏠한데
끝으로 비루한 스냅백 착용샷 하나 날리고 숑숑숑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