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저는
대중목욕탕이나 샤워장에 가면 피가 쏠립니다...
동성애자도 아니고
절대로 이상한 생각 같은거 하지도 않는데
씻다보면 저도 모르게 커져라 여의봉이 되빈다
안그래도 남들보다 좀 커서 창피해 죽겠는데 거기다 피까지 쏠리니 이거 참..
속으로 반야심경도 외워보고
애국가도 불러보고 어머니 생각도 해보고
허벅지를 쥐어뜯고 때리기도 해보고
팔뚝을 꼬집고 문질러보기도 하는데
아무 소용이 없네요...
군대가면 맨날 다같이 모여서 씻을텐데
어떡하죠
이러다 군대가서 비누 줍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절박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