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다이어트를 한다고 특정 음식만 먹는 편식이나, 절식에 가까운 소식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지 못하면 오히려 몸의 균형이 깨져서
흔히 말하는 살이 잘찌고 살을 빼기는 어려운 체질이 된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원활히 공급되어야 우리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져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시킨다.
폐경 이전의 젊은 여성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활발한 활동으로
엉덩이와 허벅지가 증가하는 편이며 폐경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뱃살이 증가한다.
50년 전의 식품보다 현대의 식품은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차이가 난다.
이를 고려해서 식품을 섭취해야 하며 매일 챙겨먹지 못할 경우
종합 비타민제나 칼슘보충제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식습관이 나쁜 5명의 실험자의 실험전 유리지방산 측정치.
이후 이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균형잡힌 식단으로 실험에 돌입한다.
대부분 감량을 하였으나 유리지방산 수치가 적은 참가자(김민정씨)는 오히려 체중이 불어났다.
그 이유는 중성지방을 분해시키는 유리지방산의 수치가 너무 낮았기 때문이다.
대신에 좋은 식습관으로 바뀌면서 유리지방산 수치가 높아졌다.
균형잡힌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살은 빠지게 돼있다.
좋은 식습관이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음은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비타민과 미네랄 중에서도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마그네슘, 아연, 크롬, 비타민B, 비타민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