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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폭음섬광탄(플래시뱅) 맞은 이야기
게시물ID : humorbest_693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루랄라울루
추천 : 76
조회수 : 916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1 11:55: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0 22:35:19
음체로 쓸게요
 
군대있을때 수사헌병은 아니지만 DP여서 수사관들 지시 받고 살았음
 
어느날 특임대(헌병 특수 부대)애들이랑 수사과랑 합동으로 인질 구출 작전 하기로 했음
 
나랑 선임은 인질이였고 다른 중대 아저씨가 인질범
 
생활관 끝 부사관들이 쓰는 사무실? 그런 곳에서 상황극 시작
 
대충 인질범 아저씨랑 수사과장이랑 대사 나누고 나랑 선임은 신문 보고 있었음
 
특임대가 진압하러 온다는 것만 알았지 어떻게 어디서 진압하는지는 모르는 상황
 
인질범과 수사과장의 대사가 끝났을때 내 귀에 들리던...
 
"하나 둘둘 셋셋 넷넷 진압!"과 함께 문이 살포시 열리더니..
 
땡~땡~땡~ 무슨 쇠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렸음(한 1~2초? 들었는데 너무 충격적이라 잊혀지지 않음)
 
그리곤 뻥! 진짜 진심 너무 놀란게 서든어택 플래시뱅 터졌을때랑 똑같음 오차 하나 없이 대낮이였는데도
 
하나도 안보이고 귀도 삐 거림 한 10초정도?
 
그리고 창문이랑 사방에서 특임대가 들어오는게 느껴지면서 특임대아저씨들이 "엎드려 엎드려 함"
 
눈이 대충 보이고 주위 상황을 살피니 내 옆에 선임 엎드려뻗쳐하고 있음...
 
특임대 " 아저씨 이거말고 이거말고 그냥 고개 숙이고 앉아요..."
 
그렇게 상황 종료...
 
지금와 생각해봐도 잊혀지지 않는 땡땡땡 섬광탄 굴러가는 소리와 엎드리랬더니 엎드려뻗쳐한 내 선임...
 
마무리는 헌병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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