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1/n 잘 안하죠?
남자가 보통 더 많이 내는거 같은데
물론 그때그때 유연하게 대처 해야 겠지만
굳이 맘에 없는 사람이나, 한번보고 말 사람, 혹은 내가 왜 더 내야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한테까지
돈을 더 쓰고 싶지는 않은데...
누가 사준다면야 저야 땡큐지만
굳이 그런 말이 없을때는 1/n이 가장 편한거 같아요.
몇백원까지 나누기는 좀 그렇지만 적당한 선에서 1/n은 정말 좋은거 같은데
왜 항상 ... (이 뒤로는 말 안해야 겠다;;;)
1/n이 가장 합리적인거 같은데... 이게 참... 애매하네요.
전 계속 혼자 스튜디오에서 살다가
친구들하고 같이 살고 있는데
저희는 생활비고 뭐고 죄다 1/n하거든요.
장도 같이 보고, 피자 시켜 먹을때도 같이 시켜 먹고
매달 25일에 영수증을 다 모아서 똑같이 나눠요.
누가 많이 먹고 적게 먹고 상관없이...
애들하고 밖에서 식사를 할때도
뭐 내가 만원짜리 시키고 쟤가 만이천원 짜리를 시켜도
똑같이 만 천원씩 내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뒷말도 없고 깔끔하고 참 좋은거 같은데
돈이란게 되게 웃긴게...
누구 하나가 좀 더 내고, 좀 덜내게 되면 꼭 뒤로 가서 탈이 나더라구요.
그게 얼마이든 상관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