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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자랑 + 내 자랑
게시물ID : humorbest_693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무덤
추천 : 51
조회수 : 4171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1 13:34: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1 11:55:51
오유 첫 글을 애 자랑과 내 자랑으로 시작.
아침에 회사 냉장고를 봤더니 얼음이 없었으므로 음슴체...


내 남자(김탁구(2세), 고양이)랑 동거한지 벌써 2년이 지났음.
처음 데려왔을 때 발이 너무 하얘서 제떡왕 김탁구 라고 이름지었는데
그 때문인지 애가 식빵만 보면 환장을 하며 달려듬.

데려왔을 때 이야기 하니 생각난 게
애가 처음부터 다리가 너무 길어서 걷지를 못하고 휘청거리기만 했음 ㅋㅋㅋㅋ
난 무슨 고양이 다리가 이렇게 긴가 에 놀라고
자기 다리를 자기가 주체 못해서 휘청거리는 애를 보며 비웃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가 긴 게 좋았다는 생각을 함.


지금 내 남자는 다리만 긴 게 아니라 허리도 김.


참고로 특별한 거 안 먹임.
그냥 사료만 먹임.
사료는 뉴트라골드 먹이다가 내추럴발란스로 바꿈.


아, 덤으로 꼬리도 김.




탁구는 엽기 표정도 잘 지음.
원래 눈동자가 그렇게 안 큰데 놀라면 쪼~~끔 커짐.
다만, 놀라는 게 별 거 아닌거에 놀란다는 게 함정.
한 번은 소파에 앉아있는데 탁구가 지나가길래 "탁구야~" 하고 불렀더니 사이드스텝을 하며 꼬리를 부풀렸음.
아니, 난 진짜 이름 부른 것밖에 없는데.....

보통 잘 짓는 놀란 표정.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그렇게 웃길 수가 없음....




뭐임마? 2탄




그래도 내 눈엔 내 남자가 제일 잘생겨보임 ㅋ





어.... 마무리는..... 내 나이 자랑 ㅠㅠㅠ
나름 생일이라 좋은 날인데 새벽부터 네이버 해킹당해서 가입해있던 카페의 절반에 강퇴당했다는 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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