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 있기 전, 그러니까 성적인 접촉이 없는 상태에서 처음 증상이 생겨서 약국 가서 여약사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꽉 끼는 바지나 짧은 치마/바지 입지 말라고 하시며 연고 주시더라고요 바르고 낫긴 했는데 사실 스키니나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즐기지도 않아요
남자친구랑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관계를 갖는데 작년에 관계 후 재발한 것 같길래 근처 산부인과에 갔었어요 그리고 약 먹고 발라서 낫고, 한동안 괜찮더니 올해 한 번 더 그러더라고요 사실 그 땐 관계를 가졌다기 보단 손장난; 한 이후긴 했는데 막한건 아니고 남자친구 손 씻은 상태에서 하고 나서 바로 소변 봤거든요 (그래야 그나마 세균 감염을 막는대서요) 그래서 또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선 성적인 접촉시 어떻게 하란 말씀보다는 스트레스나 생리 주기 때문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만 하시더라고요
제가 생각할 땐 스트레스는 남들 받는만큼 받고요 섭식이나 수면은 나름 규칙적이고 위에 말씀드린대로 몸에 안 좋은 옷차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관계를 자주 갖는 것도 아니고 남자친구와의 접촉시 주의를 한다고 하는데도 자꾸 재발하니까 걱정이네요
병원 가서 진료 받는거야 부끄럽긴 해도 잠깐이라 괜찮은데 근본적으로 뭘 조심하고 하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아예 접촉을 안 할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ㅠ
(참고로 남자친구는 알고 있는 상태고 병원도 같이 갔었어요 같이 주의를 하고 있는데 서로 잘 모르니 걱정만 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