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묵동 122번지 부근에 길냥이가 한마리 있습니다. 딱봐도 품종묘에..
바깥 생활한지 6개월 이상된 것으로 보입니다(주민제보) 저도 집사 노릇 하는 사람이라
가엾은 마음에 사료도 몇 번 주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놀기도 했습니다
어느날인가 아주머니 한 분이 데려다 키우시겠다고 번쩍 들고 가시더니..
몇 일후, 등과 꼬리털이 밀린 채 밖에 나와 있습니다..
키우시려고 털을 밀었겠죠? 그럼 끝까지 책임지시지 왜 다시 내보낸건지..
날씨는 점점 다 추워지는데.. 누가 이녀석 돌봐주실분 없나요
따뜻한 곳에 입양 주선하고 싶은데 먹고 살기 바빠 생각만 합니다..
누가 좀 도와주실분..
전 가게(음식점)에서 숙식까지 하고 있어 들일수가 없구요 ㅠ ㅠ (사장님반대)
묵동 부모님집은 지금 키우는 녀석 외에는 절대로 안된다하십니다..
폰으로 주절주절 해봐요..
좀 도와주세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