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하지 못하면
판단력이 흐려진다는 건
너무도 많은 연구에 의해 뒷받침되는 사실입니다.
4시간 자며 국정을 처리한다던
반띵 정신의 그분,
우리가 원했던 건 니가 잠 적게 자는 게 아니라
잠 좀 충분히 자고 제정신으로 국정을 처리하는 거였습니다.
더위를 먹으면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은 물론이요,
분노와 짜증의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 또한
경험과 실험에 의해 증명된 사실입니다.
전기 부족의 본질적 원인을 호도하지 말고,
청와대 전기세 아끼지 말고,
제발 제정신을 가지고 국정을 처리하는게
국민이 바라는 겁니다.
대선 후보 출마 과정에서도
대선 후보 토론 과정에서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게 참으로 걱정스러워 마지 않았었는데,
그 오락가락하는 정신줄 놓치지 않으려거든
청와대 전기세 아끼지 말고,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정을 처리하기 바랍니다.
"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이라 댓글다는 알바나 풀지말고,
제발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말고,
하라는 것만 잘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