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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 사오다가 평소 단골집인 BBQ사장님을 만난 사연 .tx
게시물ID : humordata_693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netoch
추천 : 17
조회수 : 1339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0/12/14 11:21:46

롯데마트에서 집까지 거리가 먼데 치킨들고 버스타면 냄새가 많이 날꺼같아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평소 자주가던 BBQ사장님이 배달중이셨는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시다 딱 마주친거야. 내가 워낙 단골이라 내 얼굴을 아시는데 괜히 민망해서 우물쭈물 하고있는데 사장님이 "아...그게 요즘 인기많은 통큰치킨인가보네" 이러셔서 기어들억는 목소리로 "네..."라고 대답했지. 괜히 죄진 기분이어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사장님이 갑자기 "너 집이 XX아파트 아니였나?"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맞다고 하니까 "집이 먼데 걸어서 언제 가냐. 뒤에 타. 치킨은 따뜻할때 먹어야지. 거기 배달가는 길이니 태워줄게" 나는 사장님의 따뜻한정에 그만 오토바이를 타는 내내 엉엉 소리내어 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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