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가 시작된 10시께 서울의 기온은 27.9℃였고, 회의장인 집현실에는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가동되지 않아 상당히 후텁지근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요즘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데 전력난 때문에 걱정이 크다"면서 "국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는데 청와대가 솔선수범해서 전력소모를 줄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요즘 에어컨을 전혀 틀지 않고 지내고 있다"면서 "각 수석들께서도 가급적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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