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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국정원 대선개입 사실왜곡 與의원, 일베회원이냐"
게시물ID : humorbest_693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41
조회수 : 1855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1 17:38:0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1 12:04:49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30611120009494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옹호하자, 민주당 문병호 정책위수석부의장이 11일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의 회원에 빗대며 비난했다.

문 부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새누리당 의원들의 국정원 대선개입사건 대정부 질문을 살펴보면 사실왜곡과 물타기, 억지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아무리 정권안보가 급하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인지 일간베스트 회원들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반지성적 태도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은 이미 사실관계가 대부분 드러났다"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 직원들에게 법이 금지하고 있는 정치개입, 선거개입을 지시했다. 그리고 국정원 직원들은 원장의 지시에 따라 보조요원들과 함께 수백개의 아이디를 동원해 1만여건의 국내 정치 및 대선관련 댓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더 이상 일간베스트 수준의 낯 뜨거운 사실왜곡과 억지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진실규명에 협조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전해철 법률담당 부대표는 청와대의 수사개입에 우려를 드러냈다.

전 부대표는 "청와대가 국정원 수사와 관련해 또 부당하게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아주 구체적으로 제기됐다"며 "청와대는 그동안 지나왔던 것들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더 이상 검찰수사에 대해 간섭하거나 지시하려는 의도의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또 "이번 주에 수사발표가 예정돼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 선거법 적용 등이 분명히 결론 나고 발표됨으로써 더 이상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며 검찰수사 결과발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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