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더라?

콜로세움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이 맞다

지금 사람들이 바라보는 더민주의 구도는 이러하다

김종인(독재자) 이철희, 박영선, 김헌태, 정장선, 홍창선 등

 VS 

문재인(저항군) 이해찬, 정청래, 손혜원, 최재성, 김광진 등

내가 이렇게 세로로 대결구도를 그려놓은 이유는,

지지자들이 현 상황을 계급갈등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좌우갈등이 아니라 상하갈등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대개 진보 지지자들은 이념을 좌우가 아니라 상하로 구분한다

보수 지지자들이 좌우 개념으로 나누는 것과는 다르다

그래서 선과 악의 개념이 생기는 것이다

대한 독립, 민주주의 항쟁의 분위기가 지금 더민주 내부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조마조마해하며 싸우려고 하는 것이다

김종인을 몰아내고 문재인을 옹립하는 순간 지지자들은 해방이라는 카타르시스르를 느끼게 된다

만약 김종인을 몰아내지 못 하면 지지자들은 패배감을 느끼게 된다

좌우의 관점에서는 타협점이 있지만, 상하의 관점에서는 타협점이 없다

상하의 관점에서 타협은 곧 패배다

독립투사-민주화투사들이 독재-외세와 타협한다고 보는 것이다

지도부를 몰아내지 않으면 아무리 꼬리를 자르거나, 가지를 쳐도 지지율이 오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잘라야만 한다

나는 과격한 민주주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