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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인간의 크로노 트리거 (27) 브금주의
게시물ID : gametalk_693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잠이
추천 : 7
조회수 : 31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05 15: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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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금은 at the bottom of the night 란 노래입니다. 카에루가 고쳐진 그랜드리온을 크로노로부터 받았을 때, 회상했던 장면이 기억나시나요? 그 때, 그의 아련한 추억과 함께 흘러나오던 노래가 이 노래였습죠. 사이러스와 카에루의 만남이기에 이번 브금은 이것으로 정했습니다.

마루와 국왕이 극적으로 화해하고 이번에는 북쪽 폐허의 이상한 유령에 대해서 조사하다가 그것이 사이러스임을 알게 된 크로노 일행은 중세로 가서 그의 묘비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카에루가 그 앞에 서자 놀랍게도 사이러스의 유령이 나타났다......까지가 지난 편의 줄거리입죠. 그 다음 사이러스와 카에루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되는지 빠르게 진행하겄슴다.

//


그 때 사이러스는 그랜이었던 카에루를 도망치게 하기 위해 마왕에게 무모한 돌격을 감행하다 불에 타오르며 죽었죠.





카에루를 포함한 남겨진 사람들을 생각했다던 사이러스의 말에 그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쳐다보기만 합니다.




카에루가 지금까지 그랜드리온을 들고 싸우겠다고 한 것은 지난 사이러스를 지키지 못 했던 후회와 자책감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카에루의 힘은 그 자신의 의지로 얻은 것이라고 사이러스는 말합니다.




아마 현대까지 사이러스가 망령이 되면서까지 남아 있던 이유는 아마 그 후 그랜이 자신때문에 자책하며 살지 않을까하는 한이 남아서 그런 것이었겠죠.


그러나 이렇게 카에루가 비록 모습이 이상하게 변하였지만 사이러스때문이 아닌 카에루 자신을 위하여 강해진 모습을 본 그는 안심합니다.




카에루는 여전히 자신이 꼭 해야할 말을 하기 위해 그에게 좀 더 나타나 주길 바라지만 그는 이제 희미하게 사라져 갈 뿐입니다.



카에루의 사과를 듣지 않고 사라진 것은 더 이상 그의 사과를 듣지 않아도 되기 때문일까요?




그 때, 지금까지 카에루가 품속에 간직하고 있던 그랜드리온에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그랜과 리온으로 나뉘어진 그랜드리온. 






이제 카에루의 마음속에 응어리진 자책감과 후회는 사라졌습니다. 

의지가 아닌 타의로 검을 휘두르던 카에루가 이제 그 죄책감으로부터 떨쳐내고 자신의 의지로 휘두르게 된 이 순간, 그랜드리온은 진정한 힘을 낼 때가 되었다고 그랜과 리온이 말합니다.




그리고 그 둘은 다시 그랜드리온으로 돌아왔고 카에루는 새로워진 검을 보며 놀라워 합니다.


......... 그런데 솔직히 육안으로 봐선 달라진 점을 모르겠슴다;;







사이러스에게 작별을 고하는 카에루. 이제 과거를 떨쳐낸 그는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겠죠.




사이러스가 이제 이승에 대한 한을 전부 떨쳐냈는지 묘비에 적혀져 있는 내용도 바뀌어져 있습니다.




안에 있던 몬스터들을 마저 정리하고 다시 대장장이에게 수리를 요청합시다.




이제 수리할만한 곳이 없다고 말하네요.


그런데 왼쪽에 보이는 커다란 구멍은 원래 여기 데코레이션이니, 저건 수리 안 하니?





구멍때문에 가지 못 했던 곳을 지나가면 거기엔 봉인된 아이템이 3개나 있습니다. 놀라워랑.


그러나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봉인만 풀어두고 지금 먹지 않도록 했습니다.






상태방지를 해주는 노바아머는 문아머로, 오니마루는 무슨 엣지인데...... 크로노 전용무기였습니다. 크리티컬이 터지면 4배의 타격을 가한다고 되어 있지만 이미 크로노에게는 레인보우라는 더 좋은 무기가 있죠.


그리고 대망의 세이렌은 발키리로 바뀌었습니다. 발키리는 마루가 얻을 수 있는 최종무기인데........ 이상하게 아무런 설명이 없네요; ㄷ;;;




현대에서 아이템을 취했으니 당연히 중세로 돌아가 못 가져간 아이템들을 마저 챙겼습니다.

세이렌은 공격시 슬로우를 발동시키는 마루의 무기인데 그 업그레이드형인 발키리는 아무것도 없네요. 이상하다;;;




이제 남은 사이드 퀘스트는 하나네요. 미래시대 기계가 태어난 고향이라고 하면 역시 로보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에게 고향이 있냐며 묻는 로보. 그래도 그의 메모리에는 한 군데 외딴 곳에 떨어진 공장을 검색하는군요.




다음으로 갈 곳은 저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AD2300으로 ㄱㄱ




이름이 제노사이 돔이군요. 


...... 제노사이드가 아니라?




안에 들어가면 컴퓨터가 있는데 이 때 선두가 로보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만지질 못 합니다.


로보가 이것저것 누르고 나면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R66Y는 로보가 크로노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 말해주었던 그의 등록번호입니다. 그런데 프로메테스? 따로 이름도 있었네요?




환영한다고는 하는데 영 꺼림칙합니다.


여기 와서 로봇들이 친절하게 군 경우는 거의 없었거든요. 뭐 32호 폐허에 있는 조니를 제외하면.




공장의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열렸는데 밖으로 나가는 문이 닫혔습니다 허미?!



하는 수 없이 공장 안으로 들어오자 성능을 시험해보겠다며 컨테이너 벨트 위에 오르라네요.


어째 이거 지난 번 공장에 있던 구조랑 비슷한 것이........




역시나였습니다;;


컨테이너 벨트위에 오르면 다짜고짜 총 5번의 전투가 이루어집니다. 피통도 적기에 마왕의 전체마법한방이면 그냥 다 골로 가죠.


그런데 사실 여긴 아주 좋은 노가다 장소입니다. 피통이 적은 것에 반해 경험치나 기술포인트가 꽤 많이 오르는 장소이기 때문에 몇 번이고 여기만 반복하면 레벨업은 정말 금방 되죠.




다 통과하고 나면 안에서 기다리겠다는 의문의 목소리.




안에 들어가면 역시나 돌아다니는 로봇들이 꽤 있지만 컨테이너 벨트에서 봤던 놈들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가볍게 상대해 줄 수 있습니다.




안을 둘러보면 올라가는 방향과 반대로 작동되고 있는 벨트와 오른쪽으로 가지 못 하도록 길을 막은 레이저가 보이네요.




그리고 로보가 들어갈만한 구멍이 옆에 있는 굳게 닫혀진 문도 있습니다. 

게임진행을 위한 힌트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계속 돌아다니다보면 주인공 일해에게 계속 말을 거는 목소리. 뭘 꾸미고 있는 걸까요?




맨 왼쪽에는 이상한 인형이 하나 있고 그 앞을 저 로봇이 지키고 있습니다. 부딪힌다고 해서 전투가 벌어지진 않지만 어느 방향이든 따라오면서 앞을 가로막기 때문에 저 인형이 뭔지 조사하지도 못 하게 하네요.




더 돌아다니다보면 로보가 이 제노사이 돔안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컴퓨터를 발견합니다. 그럼 빨리 정보를 얻어야겠죠?!





전기를 머금으라니;;;; 그냥 마왕이나 크로노가 전기마법 쓰면 안되남;;




맨 위쪽에 스위치가 있다곤 하는데 옆으로 돌아가야 갈 수 있는 구조같습니다. 이건 아까 그 레이저를 풀지 않으면 못 바꾸겠군요.






즉, 이 곳 어딘가에 있을 고장난 가드 머신으로 아까 그 인형을 지키던 가드 머신 앞에 두면 해결될 일이라는거군요.


그런데 그 인형이 뭐길래 그렇게 지키는 걸까요;;




그것도 컴퓨터에 나와 있었군요;;; 아까 그 목소리는 이 제노사이 돔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마더 컴퓨터란 녀석이라고 합니다.

그 마더컴퓨터와 만나기 위해서는 아까 그 인형이 2개 필요하다고 하네요. 또 하나는 아직 못 봤지만 이제부터 또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충분한 정보도 모였고 어떻게 할지는 직접 몸으로 움직여서 알아보는 방법만이 남았습니다.

이후, 마더컴퓨터는 뭘 꾸미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마더컴퓨터 로보를 알고 있는지 다음편에 계속 알아보도록 합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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