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확장 - 중도층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 많아서 중도층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략(편의상 진보, 보수로 분류하였습니다.)
보수성향이지만 보수당의 행태가 싫어서 중도가 된 층
진보성향이지만 진보당의 행태가 싫어서 중도가 된 층
우리나라 정치 꼴이 싫어서 중도가 된 층
그냥 정치에 무관심한 층
사는게 바빠서 정치는 사치라고 생각하는 층
보수, 진보 사안에 따라 달라지는 층
자기성향이 있지만, 또는 자기성향이 뚜렷하지도 않고 굳이 투표 할 생각이 없는 층
......
제 단순한 생각으로는 중도층을 잡으려면 먼저 진보성향이지만 진보당의 행태에 실망해서 중도가 된 층을 공략해야하고 ‣ 진보성향이 조금 있지만 굳이 번거롭게 투표 할 생각이 없는 층 ‣ 사안에 따라 달라지는 층 ‣ 정치에 무관심한 층 ‣ 사는게 바빠서 정치는 사치라고 생각하는 층 ‣ 정치 혐오 층 ‣ 보수성향이지만 보수당의 행태가 싫어서 중도가 된 층 순으로 공략해야 성공할 확률도 높고 자기 정체성도 지키면서 외연확장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다 건너뛰고 보수층을 공략한다는게 정말 실효성이 있는 건가요??
저는 외연확장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기 정체성버리면 외연확장된다는 논리(비약이긴 합니다만)는 참으로 쉽고 안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이제이 이동형 작가가 말했 듯 친노패권주의 청산한다. 보수의 탈을 쓰겠다 하면 보수층 김종인 대표 잘한다. 더불어민주당 잘한다 하겠지만 결국 찍는 건 새누리당입니다.
자신을 믿고 당당해집시다. 그 믿음이 많은 지지자들이 꾸는 꿈을 이루게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