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 저랑 헤어지고 1년만에 다시 만났어요
지금 다시 만날 자신은 없고 근데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너무 반갑기도 하고 서로 다시 좋은 마음이 생기는 중인데,
어제 자기 그동안 일한 얘기 해주는데
워낙에 솔직하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그런남자라 그런지...
새로 시작한 일을 하면서 영업일을 하는데
외부 손님들 모시고 안마방을 다녔데요..
.영업상 어쩔수 없었고 자기도 싫었는데 억지로 한거라면서
근데 안마방 여자랑 하긴했나봐요...네 했다네요..
너무 크게 충격인데, 사귀고 있을때도 아니고...
그리고 영업상 그랬다는데 일부러 간것도 아니라서
지금상황도 내가 화낼처지도 아니고...
그냥 기분이 안좋아요..
이 상황을 이해하실수 있는 여자분... 몇이나 있을까요..
이해 못하는 제가 나쁠까요, 이해하는 제가 나쁠까요....
모르겠어요
그냥 기분은 안좋은데....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