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문연 편입예정자이기 때문에 문재인을 지지할 생각입니다.
게시물ID : military_69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5
조회수 : 98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4/10 13:30:02
피곤하고 바쁜와중에 모바일이라 두서없을 진 몰라도
말하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일단 전, 시력이 끔찍하게 나빠서 재검때 4급 받은 사람이구요,
대학원 진학중이라 전문연 신청을 했습니다.
아직 학위 수료 요건이 모자라서 실제 편입은 내년이지만요 ㅎㅎ..

그리고, 다들 기억하시죠?

2016년에 국방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대체복무일괄폐지"를요.
아닌 밤중에 홍두께라고.. 저 전문연 못하는 줄 알고
정말로 식겁했습니다만,
다행히 2017년까지는 정상모집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현재 저는 이제 제 후배들, 제 동생들에게
전문연을 말 할수 없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닭정부가 이 커다란 똥을 남기고서
다음 정부로 넘겨버렸기 때문이죠.

제 다음에 올 청년들에게 현역만을 말해야하는 입장이 되어서
정말 거북하고 죽을 맛입니다.
저는 저만 꿀 빨고 도망치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이 와중에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입장을 확인해봤습니다.
문 후보는 군복무단축에 모병제 추진을
안 후보는 현상유지를 주장했더라구요.

이에 저는 안 후보는 확실히 내칠 생각입니다.
여기서 현상유지라면, 결국 폐지 확정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말이에요.
아무런 대안 없이 말이죠.
그때는 진짜로, 인구 부족으로 청년들을 강제입영시켜야하는 일이 벌어지게 될 겁니다.
거기에 현상유지이니.. 여성분들은 여전히 의무를 지지 않겠네요.

반면 문 후보는 그나마 나은 선택지입니다.
단축이야 (안 후보를 뺀)대다수 후보가 내세운 공약이기에 믿지는 않지만,
모병제를 언급하면서 하는 말이
아픈 사람도, 현역을 할 수 없는 사람도
각자 자기가 맡은 바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행할 수 있다.
라는 취지의 말을 했기 때문이죠.
(추가로 모병제는 통일 이후에 실시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꼴페미를 캠프에 들인 것으로는 확실히 감점에 또 감점이지만,
그나마 비전이 있기에 문 후보를 택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분 성격에 아니라면 확실히 내치는 성향과 더불어
문 캠프는 캠프인원 =/= 정부 부서 한 자리 인걸 알고 있는 만큼,
이후 확실히 내칠것을 믿기 때문이죠.

그냥 그렇다구요.
저는 정말 강제로 징용당할까 무섭습니다. 연구 계속하고 싶어요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