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그런걸 좋아하냐? 싶은 것들만 좋아해요 전-_-;;;
그리고 한국음식에 대한 집착(?)이 강해요;;;
한국음식을 어쩌다 먹을때면
지금 아니면 언제 먹냐는 그 생각이 너무 커서
미친사람처럼 흡입하고 ㅠㅠ
하아...
생각이 참 많이 나네요.
작년에 한국가서 일하면서 정말 꿈만 같은 시간들을 보냈던거 같아요.
해보고 싶었던거 다 해봤어요.
포장마차도 가보고
여기저기 맛있는데도 많이 찾아 다니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ㅠㅠ
닭똥집에 오뎅국물 하나 놓고 쏘주 마시면서
25살 밖에 안먹은 놈 셋이서
얼매나 신세 한탄들을 해댔는지 ㅋㅋㅋㅋㅋㅋ
작년엔 또 런던 올림픽 본다고
아버지나 저나 회사 안가는 주말엔
엄마랑 여동생은 쇼핑 보내놓고
집에서 아버지랑 둘이서 마트가서 장봐다가
아침부터 안주해먹고 쏘주 맥주 마시면서 고래고래 응원 했었는데 ㅠㅠ
다 그립네요 갑자기 ㅠㅠ
그저께 까지만 해도 멘탈이 강했는데
시험 끝나니까 멘탈이 약해졌어요.
오늘까지만 이렇게 흐리멍텅하게 있으려구요... 한 2일은 쉬어도 되잖아요 저도 ㅠㅠ
아무튼 지금 닭똥집에 쏘주 한잔 하고 싶네요.
친구가 석계역 근처 살아서 거기 포장마차 자주 갔는데
그 이모가 참 잘해줬었는데 ㅠㅠ
자기딸 소개 시켜 준다 카시고 ㅋㅋㅋ 결국 asky 였지만......ㅠㅠ
나 지금 무슨소리하지?
머리가 복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