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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게시판엔 감성폭팔하는글이 많은데
게시물ID : gomin_6938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ka
추천 : 12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5/13 23:45:27
사람들이 무슨고민하는지
궁금해서 첨 읽었을땐 
이게 뭐시여 밤이라서 감성폭팔하나
매우 우울하게 사네 내까지 우울해질라카노
이러다가
계속 이글 저글 읽다보니 공감되고 눈물도 막나고..... 
나의고민 아무에게 말하고싶은데 
말도못하고 답답하고 힘들어하는거
눈에보이고....
모르는사람들한테라도 위로받고 싶은 그심정
여기까지 전해진다오
에휴 님들아 다들 힘내슈 
내리막길이 있다보면 오르막길도있고
오르막길가다보면 내리막길있고
인생은 마치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가는 그런
굴곡같지 않소?
나도 22살때 다단계했다가 빚1500만원지고
한달이자50만원씩내다가 진짜 이자도감당안되고
어떻게 자살살지 고민도 하고 술집가서 몸팔까
생각도하고 결국엔 주야간 생산직하면서
 한달에 한번쉬고 나 빚있는거알면서도
나한테 돈없냐고돈좀달라던 부모님이나 오빠도 있었고
그전엔 소설책읽다가 우는장면만봐도
따라울던 나인데 아무한테도 도움 안받고
빚 다갚고 독하게 살며 지금 새출발하려하오
(라곤생각하지만 사실 도움 많이 받았을걸요)
돈때문에 가족이랑도 틀어지고
다단계때문에
친구랑도 틀어지고 혼자 아둥바둥살면서 느낀건
결국 내몸뚱아리뿐이구나 하고 느꼈소
그대들도 독하게 힘내시오
그리고 내몸뚱아리뿐이지만 결코 혼자살아가란 말은
아니라오,
생명이란건 원래 혼자살수없게 만들어졌으니까
자기 자신을 소중히하란 뜻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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