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인트로 때 수다떠는 거나 게임소개하면서 멘트치는 거 정도는 전문적으로 예능만 하는 프로방송인이니까 그려려니 하는데
어제 방송처럼 게임 중간에 승부가 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유정현 X에 본인이 자리 바꾸면 승리 되는 상황)
방송분량 챙긴다는게 딱 보일정도로 노골적으로 "예능" 하려고 하는 거 솔직히 지니어스에 어울리지도 않고 보기 좋지도 않네요.
다른 출연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우승하려고 달려들어서 촬영하는데 저러는 것도 별로고
지니어스가 정해진 각본 없이 머리싸움하고 정치싸움 하면서 게임하는 걸 보는 프로인데
(오늘도 방송보면서 웃은건 임요환의 아 그러네 랑 이상민의 내가 왜 X야 멘붕 같이 게임에 몰입하면서 나오는 헛발질 장면들이었음)
무슨 공중파 예능프로처럼 ' 아 여기서는 한번 꼬아줘야되' 라는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건...
어울리지도 않고 재미도 없네요.
오히려 노홍철 명장면은 살아남기 위해서 몸부림치면서 반전 시나리오 썼던 데스매치에서 나왔고...
노홍철씨가 3회에서도 살아남고 몇회분정도 계속 가게 된다면 좀 생각이랑 태도를 바꾸고 촬영 해줬으면 좋겠네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