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2학년이 되는 기계공학과 학생입니다

원서넣을때 잘못생각하고넣고..
도저히 기계공학은 적성도아니고 전부터 원하던 
컴퓨터공학쪽으로 전과를 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이번학기에 장학금을 받는데 전과를 할경우
장학금을 못받는다는 겁니다..

물론 돈보다 적성이 중요하긴 한건데.. 저희집이
그렇게 잘사는거도 아니고 400만원이 넘는돈을 포기하자니
쉽지가않더라구요..

이것도 그런데 또다른이유는 인터넷에서 떠도는 유머자료를 보거나
사람들이 말하는 얘길 들으면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정말 힘든직업이고
하는일에비해 돈은 적게번다고하고..

그에비해 기계공학과쪽은 취업깡패란 소리가 있으니까 또 고민되더라구요

오늘 내로 전과를 결정해야하는데 잠도안오고..
오유 돌아다니다 프로그래머게시판이 생겼길래 한번 여쭈어봅니다..

장학금이 아까워도 포기하고 적성에 맞는곳으로 옮기는데 맞는거겠죠..?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유머소재로 쓰일정도로 암울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