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에 아빠가 엄마가 담근 김장김치를 가져다 주셨어요~
그럼서 같이 절인배추와 배추속을 같이 보내셨드라구요
주말에 신랑이랑 같이 보쌈 해 먹어야겠다 생각하고 고이 모셔 뒀다가...
어제 마트에 가서 통 삼겹을 한근 사왔더랬어요.
그리고 수육을 할라고 혹시나 몰라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아... 그냥 물에 풍덩 담가서 삶는게 아니였네요.... ㅠㅠ
그래서 오븐에 굽자하고 반으로 잘라
허브솔트와 갈릭파우더와 후추와 커리파우더를 찌끔씩 뿌리고
오븐에 넣어 200도에서 40분을 구웠더니....
존맛!!!!!! 우왕굳!!!!!
비계마저 쭬귓쭬귓해요!!!!!!!
오븐 통삽겹 짱짱맨이예요!!!!
남편도 먹으면서 몇번이나 맛있다고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냥 구워먹는 삼겹이가 혹시나 그럴리 없겠지만 지겨우신 분들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집에서 고기냄새와 연기가 가시진 않지만...
감수할만한 맛이네용 ㅋㅋㅋㅋ
왠지 양이 모자라 보이지만... 먹어보니 모자르진 않네요... ㅋㅋㅋ
기름 빠지라고 호일로 싸맨뒤에 포크로 구멍 뚫어 놨어요.. 그리고 밑에 베이킹용 큰 틀도 호일로 감싸서
기름 빠지면 호일만 벗겨 버릴라고 넣어뒀구용 ㅎㅎ
까만거 탄거 아닙니다!!! 후추를 후춧후춧!! 뿌려서 그래요.. 후추예요!!!
배추속과 절인 배추!!
할라피뇨 같이 넣어서 먹으니 장난 아니게 깔꼼하면서 맛나요!!!!! 최고최고!!!
요거이 양념 4형제!!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