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3이구 지방에서 미대입시하고 있어요..
수능보고 나서 특강이라는 명목으로 330만원을 학원비로 빼앗기구요.
대학 등록금까지하면 장난아니게 돈들것같아요
학자금대출은 뭐 당연히 해야겠고..

왜 이렇게 미대입시는 돈이 많이드는지
한달에 학원비 사십만원은 기본이고 방학엔 두배.
한국화라 붓도 하나에 사오만원하고
재료값 밥값 실기대회 .. 요즘 장난 아니네요

 제가 미술하고 싶다고 사정사정해서 겨우  시작했던건데 돈 때문에 가족에게 항상 너무 죄송스럽네요 
미술 괜히 시작했단 생각도 자주들고 하지말라할때 굽힐껄 그랫나 싶기도..

인서울하려고 하는데
만약에 가게 되더라도 생활비랑 등록금하면 장난아닐것같아서
지방국립대생각하고 있어요..

꿈은 큰데 돈드는게 한두푼이아니라 걱정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