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번 추격전에 제작진이 반칙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muhan_69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걷힌하늘
추천 : 3/15
조회수 : 117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04 00:49:29
이번 추격전 레전드인거 맞습니다.
저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어요. 
하지만 엔딩에서는 제작진이 반칙했다고 생각합니다.


추격전 시작할 때 공개된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 경찰로부터 도망칠 것.
2. 부산시내를 벗어나면 안됨.
3. 오후 8시까지 검거되지 않는 멤버는 상금 1000만원을 받게된다.

오후 7시에 갑자기 추가 룰이 고지됩니다.
4. 오후 8시에 부산소방청 옥상에서 출발하는 헬기를 타고 부산을 벗어나야 한다.


이러한 새로운 룰 안에서 박명수의 밀고로 형사측에서 탈출장소와 방법을 알게되죠.
이 시점에서 광희의 패배는 확정되었습니다.
헬기를 못 탔으면 못 탔으므로 패배. 탔으면 잠복해있는 형사에게 검거당해 패배.
형사가 잠복해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하더라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광희가 빨리 도착했다 하더라도 헬기는 8시에 출발하니까 헬기 출발을 기다리다가 검거당해서 패배입니다.


광희는 본인의 잘못이나 불운때문이 아니라 추가된 룰과 박명수의 밀고로 인해 패배가 확정되었습니다.
경찰을 이기게 해야한다는 점은 알겠으나 너무 억지스럽습니다. 좀 자연스럽게 잘 짰어야죠. 위화감 없게요.
처음부터 끝까지 픽션인것을 알고 보는 영화들도 앞뒤가 안맞고 개연성이 떨어지면 나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저는 박명수의 밀고가 이번 편에서 가장 깨는 장면이었습니다. 특정한 탈출장소가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유재석과 황광희에게 이 장소가 고지되었을 것이라는 점을 박명수가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알 수 있었다면 경우의 수는 두가지죠.
 1. 부두에서 시작할 때 "7시까지 살아남은 멤버에게는 탈출장소가 고지될 것"이라는 룰 설명이 있었는데 편집되어서 나오지 않음. 
 2. 제작진이 박명수에게 알려주고 말하도록 시킴.


1번이라면 비하인드 영상으로라도 공개해줬으면 좋겠네요. 
2번이라면 제작진이 반칙한 것이 맞죠. 아마 이게 정답일 듯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