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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십니까?]한 커뮤니티 운영자의 대자보
게시물ID : sisa_462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지밴드
추천 : 2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5 11:07:13
메인3.jpg


 인터넷에서도 대자보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네요.

 주소는 www.todaker.com 입니다.

 이하는 내용

저는 세상에 대해서 많이 알지도 못하고 배운 것도 살아온 삶도 짧습니다.
그런 제가 여러분들에게 여쭈어 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금 세상이 상식과 원칙이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해가 갈수록 어렸을 적 학교에서 배운 상식과 원칙들이 무너져만 감을 느낌니다.
사람이 이건 잘못됐다고 말을 하면 최소한 답은 안해주더라도
함부로 사람을 종북이다, 빨갱이다 비난하고 비하하고 욕하고 심지어는 잡아가고
밥줄을 끊고 개인을 상대로 국가기관이 고소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로 인해서 인터넷만 들어가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근데 이것마저도 이유가 있더군요. 국정원이 군사이버 사령부가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선거개입을 하였습니다.
국가기관이 정치에 개입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깨뜨렸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응답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국민들이 뽑아주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입 다물고 모른 척하는 것은 책임회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신 여러분
당신들의 손으로 뽑으신 대통령이 지금 댓통령이라는 풍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개표부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저는 제가 원칙에 의한 보수주의자라면
현 시국에 대해 부끄러웃 것입니다. 정치권력은 정당성에 기초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분들 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부끄럽지 않다면 더 이상
보수가 아닙니다. 천주교 사제단에서도 이와 같은 이유로 시국선언을 한 것일 겁니다.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나 자신한테 가족에게 아이들에게 더 나아가서 미래의 자녀에게.
국민은 기본권을 침해하는 정치권력에 대해 실력 행사를 통해 저항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저는 여러분에게 지금 당장 광장으로 나가 촛불을 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당장 추운 곳에 나와 있으신 분들께 따뜻한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저 역시도 제가 이런 말 좀 한 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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