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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더불어 민주당의 정체성(더민주는 좀 더 우클릭 해야된다??)
게시물ID : sisa_694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될놈
추천 : 10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03/20 10:59:04
저를 정말 분탕분자라고 생각을 하시는 건지...
아님 분탕분자로 몰아가고 싶으신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올린 '진영의원 선대위원장 철회하라'
http://todayhumor.com/?sisa_693965
라는 글에 비공이 많이 달렸네요.
 
"개헌저지선"을 지켜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원장직을
적극적 "개헌주의자"인 진영의원이 맡게 되는 코미디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게 놀랍습니다.
 
저도 솔직히 힘이 빠지는 건 사실이나 조금만 더 인내해 볼 요량입니다.
제 지난 글이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행보에 일관되게 우려가 깊은 오징어입니다.
처음엔 저도 믿고 기다려볼 생각이었으나
필리버스터 조기 중단이후 이어진 공천파동을 거치면서 우려수준이 심각해 진 상태입니다.
저는 진보와 보수의 입장 차이가
아주 쉽게 말해
"잘 먹고 잘 사는데 뭘 바꿔??"라는 입장이 보수(친 자본)이고
"먹고살기 고되니 바꿔보자!!!"라는 입장이 진보(친 서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역색을 떠나
김대중노무현 정권에 이은 이명박근혜 정권까지를  목도하면서
과연 어느쪽이 소시민을 위한 정당인가??
라는 물음에...
늘 민주당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민주당이 오른쪽을 향해 너무 빨리 달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나도 걱정스럽습니다.
 

“더민주, 의료민영화 지지자를 보건특보에 임명…당 정체성 드러내

노동·진보 보건의료단체, 김종대 전 공단이사장 임명에 강한 유감 표명

"김 전이사장은 2005년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정책 자문위원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고, 2006년에 뉴라이트 바른정책포럼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같은 해 한나라당 원내대표 자문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며 "또한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보건 ‘상임고문’을 맡았는데 그동안 각종 의료민영화 정책 도입,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에 앞장서 왔다"고 지적했다.

김 전 이사장을 보건특보에 임명한 것은 그동안 더민주가 의료민영화 반대를 표명해 온 진정성도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6203
 

보건연합·참여연대 "김종대 더민주 보건특보 부적절"

'의료민영화정책 도입,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 주장' 비난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71976&table=article&category=F
 
 

진영에 러브콜 보낸 김종인… 향후 세력확산 도모하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033332
 
 
진영, 박근혜 대통령과 어떤 인연이길래...'항명 파동'까지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 내에서 가장 적극적인 개헌주의자이기도 하다. 비대해진 대통령 권력을 견제할 수 있는 권력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며 사회의 다원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정치 시스템도 새 옷을 입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http://www.vop.co.kr/A00001003770.html
 
단독] 김종인-진영 오늘 회동...선대위원장 맡을 듯
 
http://www.ytn.co.kr/_ln/0101_201603200000400277
 
 
오유내 몇몇분들이 원하시는대로...
더불어 민주당은 우경화가 잘 진행 되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더더더 우경화 되어 가고 있고
좌측에 서 있던 사람들은 우수수 떨어져 나가고 있습니다.
 
오유에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사자후"를 들어보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월급여 200만도 못 받는 940만 노동자의 목을 조른는 짓이다"
 
근로자 평균급여가 162만원인 나라에
대학 졸업 후 미취업인구가 집계로만 344만명이라는데
 
제 1 야당 마저 우경화를 해야 된다라니...
이제는 이곳 오유가 대표적 진보 커뮤니티가 맞나 싶습니다.
 
저도 이제 몇몇분들은 진짜 오징어가 맞나?? 의심스럽기도 하구요.
 
저는 제발 지금이라도...
더 늦기전에...
더불어민주당이 재정비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참고 있던 말 하나 더 하겠습니다.
 
"손혜원 시계",""김종인 시계"관련 해서
무조건 "뭐가 어떠냐??" 괜찮다
개개인의 소비생활이 뭐가 문제냐??
"진보는 가난해야 되냐??"
"손혜원 님 상위 1%의 성공한 사업가다"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언뜻 듣기에 틀린말은 아니겠지요.
 
하지만 저는 정치를 하게 될 손혜원님 걱정이 정말 많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살면서
7000만원짜리 시계,4000만원짜리 시계
손목에 한번이라도 걸쳐 보셨습니까??
구경이라도 하신 분이 많으신가요??
 
우리네 어머니,아버지들 그런시계 하나쯤은 다 가지고 계신가요??
 
정말 말 그대로 상위 1%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가 아닐까요??
 
손혜원 님이 홍보위원장 직에만 계실 때는 모르겠으나
지역구 출마 하시고 정치입문 하시면
 
마포을 새누리당 상대 후보가....
그리고 조중동과 종편이...
얼마나 물고 뜯을 지 상상이 안되십니까??
아마 나경원급으로 공격 당할 지도 모릅니다.
 
손목에 7000만원짜리 시계를 차고
"재벌개혁,소득분배"를 외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기천만원씩 하는 명품시계를 30여개씩 콜렉팅 하시던 분이
"양극화 해소,소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코미디라고...
 
만약 문재인 대표 손목에 김종인대표의 4000만원짜리 시계가 걸려있었다면??
그걸 조중동과 종편이 가만히 두었을 까요??
고 노무현 대통령 때 그놈들이 시계가지고 장난치신 거 잊으셨나요??
 
제 말이 그냥 기우 일까요??
 
얼마전 연예인 영웅재중이 군복무중에 수천만원짜리 시계차고 복무하다가
가루가 되도록 까였습니다.
수 많은 기사에 수 만개의 안티 글이 달리는데...
대부분 비슷한 또래인 2-30대 남성들 이었습니다.
무조건 "뭐가 어떠냐??" 괜찮다
개개인의 소비생활이 뭐가 문제냐??
"영웅재중  상위 1%의 성공한 연예인이다"
라고 쉴드 쳐주던 여성 위주의 팬들도 욕을 먹다 먹다 쉴드 포기했구요.
 
같은 맥락입니다.
 
아마 손혜원님과 비슷한 연령대의 어머님들을 비롯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저는 그게 많이 걱정이 되던데...
오유에서는 다들 괞찬다..."손혜원님 까지마라"라며...
연예인 팬클럽 같은 반응을 보이시니
저 역시 참고 있던 말 입니다.
 
저는 그냥 홍보전문가로 남아 계시는 편이 어떨까 했지만...
이미 비대위가 전략공천을 해버렸으니...ㅡㅡ
 
이상 한 때는 샤방했던 오징어 한마리 였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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