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쓴 고대생이 좋아요만 누르지말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자라는 말을 했었죠
댓글로도 달았습니다만 그냥 좋아요에 그칠 것같다는 걱정만 드네요
예전 운동권의 기치까진 아니어도 이렇게 웹상에서 혹은 오프상에서 들불처럼 확 번진적은 있어도
희망만 보고 끝나지 않았던가요;; 저번 시국선언도 마찬가지구요;
사람들 페이스북에 정치 시사관련 글 올라오면 아는척하며 좋아요 잘만 누릅니다. 근데 그게 끝입니다.
이미 온라인소통이 너무 확산되어 그런진 몰라도 행동보다는 그냥 이렇게 피동적인 행위하나로 내면의식을 표출하고 합리화시켜버립니다.
온라인에 갖혀서 이 글쓰는 저조차두요.
아니면 우리 청춘들 의식이 조금이나마 깨어난걸로 위안을 삼으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