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게시판 유저들이 역사적으로 일베와 국정원에 시달려 예민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그렇게 멍청하진 않습니다.
일단 지난글보기를 해서 내역을 확인하고,
이게 확실히 문제가 있는 놈이다 싶으면 차단을 합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일베x과 싸우던 시사게 유저였거든요 ㅎㅎ
제가 차단당하던 상황은 제 글이 4개정도 베스트 올라간 상황이었고,
그 상황에서 저를 차단먹이면 역풍이 불게 됩니다.
시사게 오래 하셨던 분들은 여론전에 익숙해서
그런 멍청한 행동을 절대 안해요.
오히려 댓글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다 반박하고,
역으로 글을 파서 저격을 했으면 하지요.
게다가 제가 차단당하기 직전 올렸던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는 글이었죠.
제가 차단당하기 직전에 해당 글에 남긴 댓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히려 시사게 유저가 한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즉, 시사게 유저가 어그로 끌릴 글도 아니었다는 얘기죠.
반면에 메갈년이 이간질 가능성을 제기한 댓글에는 비공감이 박혀있네요?
자, 정리해보죠.
1.시사게 유저는 어그로 발굴능력이 뛰어나며,
지능형 어그로를 발견하면 차단보다 댓글과 글을 통해 여론전을 펼친다.
(이 인간이 이렇게 멍청해요! 라는 선언)
2.해당 글에서는 오히려 시사게 유저가 아니라 메갈의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메갈의 가능성을 언급하자 유독 비공감이 박혔다
3.그 직후 차단당했다.
ㅎㅎ
시사게 유저라면 눈앞의 짜증 때문에 저를 차단하지 않았을겁니다.
베스트에 글이 몇개가 올라갔는데,
그걸 차단하면 오히려 순교자가 되고 역풍이 부는게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
오히려 그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눈앞의 짜증을 치워버리려고 하는 부류는 따로 있습니다.
왜인지 몰라도 그걸 의심하니 비공감이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시사게와 군게는 적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바라는건 차별없는 세상,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
평등한 세상입니다.
우리가 싸울 대상은 망할 페미니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