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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씨에 대한 얘기가 많네요.
게시물ID : thegenius_1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풉풀
추천 : 1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2/15 14:17:04
2회까지 본 결과 노홍철씨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떨어지는 편입니다.

1회에서 명확하게 드러났죠. 연합과 화술에는 능하지만 게임 이해도나 주도력은 '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2회때는 전략을 바꿨죠. 최선은 홍진호와 연합하여 승리를 노리는 것, 차선은 데스매치에서 선택이 되지 않는 것.

최선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홍진호의 전략에는 자신이 포함되어 있지 않자 강짜를 부리죠.

재밌는건 이점이 시즌1과 시즌2의 가장 큰 차이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시즌1의 대부분의 캐릭터는 감정과 연합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썼죠.

박은지씨가 승규에게 쩔쩔매며 가넷을 7개인가 빼기는 장면이 있었죠. 자신을 구해줬기 때문에 가넷을 뺏기면서도 할말을 못했죠. 

적어도 시즌2에서는 그런 모습이 안나올것으로 보입니다. 개개인의 색깔이 분명하고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내는 것이 허용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죠.

아마 김구라씨가 시즌2에 나왔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쳤을지도 모릅니다. 시즌1과는 분위기가 너무 안맞았어요.(안하무인한 태도는 쉴드불가)

어쨋든 노홍철은 일종의 블러핑을 합니다. 홍진호의 말대로 따랐다면 자신은 승리를 못하지만 팀의 보호를 받을 수는 있게되겠죠. 하지만 게임종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때문에 주목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 이때 그 조건을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것 자체가 게임 이해도가 참

낮다는 것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에도 아무 것도 못하고(물론 상황이 안좋기도 했지만) x로 지목되고 경기가 끝났죠.

노홍철은 철저하게 자신이 이길 수 잇는 상대 그리고 연대성이 낮은 캐릭터를 찾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선택해내죠. 1화때의 남휘종의 선택과는 전혀

다릅니다. 데스매치의 룰은 비교적 간단했고, 그의 장기인 연합을 꾀합니다. 특유의 화술과 블러핑으로 많은 사람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게임실력만 본다면 한명이 일방적으로 이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자신의 능력으로 100%승리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고도 쉴새없이 재경을 약올린 모습이 꼴보기 싫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상대가 저런다면 짜증은 났을거 같습니다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첫째 그는 방송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한도전내에서도 추격전에서

쉴새없이 상황을 정리하고 멘트를 던집니다. 그런의미에서 습관적으로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과 둘째는 지켜보고 잇을 다른 패널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홍철은 승리보다는 생존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나와 데스매치가면 서로간에 피곤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한건 아닐까요? 

어찌됐건 확실히 시즌1보다는 더 재미있는 것 같군요. 다음주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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