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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양이는 요물이네요
게시물ID : animal_694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클래식기타
추천 : 20
조회수 : 2248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3/11/16 14:50:26
키우면 키울수록

와 진짜 요물이다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옴

천성적으로 이쁨받는 방법을 아는거 같아요

어머니한테 장난으로 깨물다 엄청나게 혼난뒤로

아무리 장난을 놀고 그래도 절대 어머니는 안깨뭄

그런데 -_- 엄마한테 삐지면 애꿎은 날 찾아와서 깨물깨물함 ㅠ-ㅠ 난 혼내도 만만한듯

그리고 분명히 지금까지 나랑 같이 놀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집에 오자 어머니 앞에서 기지개 피고 있음 -_- 어머니는 기지개 필때마다 이뻐해주시는걸 아는지

진짜 실컨 놀다 뜬금없이 어머니가 오자마자 그 앞에서 기지개를 핌

아침7시면 항상 안방앞에가서

울고 있질 않나

지 심심하다고 베란다에서 장난감 물고 내앞에 와서 떨굼
내가 관심을 안주면 깨물 -_-

싱크대에 올라갈때마다 혼냈더니 나중엔 싱크대에 살짝 올라가서 놀다가 어머니랑 눈 마주치고 어머니가 이 자식이 라며 소리 지르자마자

방으로 튀어와서 나 깨뭄 -_-

왜??? 그냥 자기 화나는 일 있으면 나 깨뭄

화장실 청소하면 그 앞에서 구경하다 화장실 청소 끝나면 안에 들어가서 똥쌈

똥쌀때 표정도 웃긴게 눈을 지긋이 감고 힘줄때 야옹 하면서 한번 소리를 내고 울음

그리고 똥 싸고 내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일부로 지 똥꼬를 내 코에 밀어넣음 -_-

가끔 현자타임을 가지고 싶어 고양이를 방밖에 쫒아내고 (진짜 아무리 고양이라도 고양이 앞에서 현자타임은 못 가지겠음)

현자타임을 끝내고 방문을 열면 바로 그 앞에서 귀기울이고 있는 느낌이 들어 섬찟하기도 함

이런 우리집 요물냥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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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채우고 데리고 온담에 벌써 5개월이 흘러 이제 8개월째에 접어드네요
중성화 하기 전까지는 몸이 너무 안커서 걱정시키더니 7개월째 까지 1.9kg

이제는 3kg가 넘는 ...

식빵자세를 하면 점점 정사각형이 되가고 있는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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