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bestofbest_128971
베오베 간 게시물입니다.시험의 목적이라는 건데요
문득 보고나니 우리가 철학을 두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떠오릅니다
저는 위 베오베글 내용에서 '시험'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 시험은 프랑스라는 나라가 피의 시기를 거치면서 깨달은 '철학적 가치'를 현실에 '적용'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위 내용에서 '시험'이란 프랑스 지도자들이 내놓은 '철학적 가치를 현실에 투영하여 실천'한 점이라는 말인데요.
우리나라라면 시험은 철저하게 차별을 위해 존재합니다. 엘리트를 가려내고, 선택받은 이를 가려내고, 승자를 가려내고, 우수를 가려내는 용도지 결코 '낙오자', '실패자', '루저', '낙제자' 등 시험에서 걸러진 존재를 배려하는 정책이 아니지요. 지나치게 부정적인 말이라 생각이 드실지 모르겠지만 이건 엄연히 현실이라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철학적 적용을 '효율성'에 맞춰두었고 그 결과 시험이 현실에 투영한 가치는 곧 '차별을 통한 효율성 강화'라는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