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한시적 대표이니, 총선 끝나고 대표 다시 찾아오면 된다고?
(김종인의 웃음소리로 좀 웃자. 허허허허허허허)
그건 '수' 라고 하는 게 아니라, "향후 일정"이라고 하는 거야!
다이어리에 적어놓으면 그만인 뻔히 보이는 앞날에 대해
김종인이 그냥 눈 뜨고 "아 예~"라고 물러날까?
총선도 갈아 엎는 판에, 당내 선거 하나쯤 지 판으로 만드는 게 뭐가 대수라고!!
언제까지 이런 멍청한 상상의 나래로 쓴 글 좀 안볼 수 없을까?
지금까지 제일 정확한 분석은 유시민의 말대로 '민주당 해체' 과정을 보고 있는 거다.
문재인의 대권이고, 10만당원이고, 정청래의 백의종군이고 나발이고 다 떠나서
당원의 노예 앵벌이화 되고 있는 거고
사람이 좀비로 오염되고 있는 과정을 보고 있는 거다.
현시점에서 제일 적절한 비유를 할 수 있는 장면은
라이온킹에서 무파사가 음모를 꾸며서 자기 형(문재인)을 죽이고,
하이에나 떼를 끌고 정글로 입성하는 장면을 보고 있는 거다.
그렇다고 해서, 라이온킹이 다시 복수하는 해피엔딩을 기대하지는 마시라!
언제까지 매트리스 속 환상에서 빠져 살 것인가?(차라리 그게 나을래나? 크)
이런 철없는 소리가 나오는 한, 당원이 100만명이 모여도, 노인네 하나 못쳐낸다.
잘하면 내년 대선 전에 새누리당이랑 민주당이랑 합당하는 것도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