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B정권에서는 무죄든 유죄든 별 관심 없을겁니다.
검찰에서는 분명 항소할거고, 대법원 판결날때까지 2~3년은 끌겁니다.
그동안 미네르바씨는 아무것도 못하고 법원에 끌려다니면서 망신창이가 되겠지요.
즉 지금 정권에서는 그가 무죄든 유죄든 관계없고, 자신들의 정책에 반하는 의견을 내면 상당히 힘들어진다라는걸 본보기로만 보여주면 됩니다.
이미 인터넷상에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의견을 내놓기가 상당히 꺼림직해졌다는거 자체가.. 그들한테는 처음 미네르바를 기소할때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으니까요.

어차피 바로 항소할꺼고.. 대법원 판결날때까지.. 앞으로의 2~3년의 인터넷 논객들은.. 정부에서의 의도대로 끌려갈겁니다.
그들의 의도대로.. 길들여지는거겠죠.
이미 그를 기소할때부터 예상되었던 시나리오입니다.
결과야 어찌 되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