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저는 광희빠도 아니었고,(심지어 광희가 어디 그룹인지도 몰랐습니다)
식스맨 특집에서도 광희를 지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 예전 글 보면 류정남 떨어진 이후에는 무조건 열심히 할 사람만 지지했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근데 하도 어처구니없는 짓들을 해대니 광희빠가 되있더군요.
첫 방송이 끝나자마자, 광희까들이 말도 안되게 깠죠.
처음 들어오는 사람이 웃길 수 있다는 건 환상입니다.
실제 농구에서도 식스맨은 들어오자마자 슛 넣고, 어시스트 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공도 잘 안 주죠. 왜냐면 경기에 적응하지도 못했고, 호흡도 맞추기 전이니까요.
근데 들어오자마자 안 웃긴다고 난리를 폈습니다.
아니, 땜빵하러 온 선수한테 마이클 조던급 활약을 못한다고 까는 게 온당합니까?
그리고나서 각종 루머들을 양산해냈죠.
광희 대학 비리있다고 궁예질했고(사실무근이었습니다)
군대 의혹있다고 궁예질 했습니다.(역시 사실 무근이었죠)
장동민 잘못을 인터넷에 퍼뜨린 것도 광희 짓이라는 궁예질은 지금도 하고 있죠.
이거 타진요랑 뭐가 다른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매 회가 끝나면 노잼 드립이었죠.
인격적인 비난도 많았습니다.
참 궁금한 게, 재미없으면 보지를 말던가 왜 굳이 그런 아무 내용없는 글들을 남발하냐는 겁니다.
재밌게 보는 사람들 기분 나쁘게요.
재미없어도 봐야겠다면, 심한 비난은 일기장에 적으면 되잖아요.
광까가 뭐 대단한 자랑거리도 아니고 굳이 이곳에 와서 그런 쓰레기글을 적어서,
재밌게 보는 사람들까지 눈쌀 찌푸리게 하는 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리고 재미가 없어서 인기가 떨어지면 책임질 사람은 광희랑 김태호피디입니다.
그 사람들이 책임지는 사람이고, 따라서 그 사람들이 맘대로 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작 시청료 몇 푼 낸다고 프로그램에 이래라저래라 갑질 하는 거 그거 월권입니다.
아니, 무슨 도움이 되는 조언이라면 모를까,
재미없다고 비난하고 인신공격하고, 인격모독하는 건 권리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광희가 재밌어도, 노력해도 어떻게든 흠을 잡으려고 하죠.
유느님이 방송 말미에 광희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신 분 감사하다고 이야기했을 때,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 마지막 기회를 주셨다는 분이 무슨 권리로 그런 기회를 주는지도 모르겠지만,
광까들은 마지막 기회를 잘 살린 광희를 과연 좋게 볼 수 있을까?
아니요. 광까들은 또다시 다음 방송에 마지막 기회를 줄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살아났으면 좋겠다는 마지막 기회가 아니라,
숨을 끊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계속 줄 것만 같아요.
아닙니까?
까가 비평가가 되고, 비난이 아닌 비편이 되려면 최소한 공정함을 갖춰야 합니다.
까들은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광희가 아닌 박명수나, 유재석이나, 정준하나, 하하가 광희처럼 했으면,
당신들은 어떻게 반응했을지요.
광희에게만 가혹한 잣대를 들이미는 건 온당치 못하고, 그걸 바로 까라고 하는 겁니다.
광희야말로 새로 들어왔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배려받아야 함에도,
오히려 더 까인다는 건 그냥 광까들은 어떤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광희가 싫은 겁니다.
합당한 이유도 없이, 맹목적으로 싫어하는 거죠.
그런 마음은 자기 마음속에 넣어두고 꺼내지 마세요.
남을 싫어할 권리는 있지만, 그것을 표현할 권리는 당신들에게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