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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유 안와야겠어요...
게시물ID : gomin_694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athe
추천 : 2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5/14 11:45:03

오늘 강의시간에 문득 느낀게

 

알게 모르게 저도 정치색이 매우 강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리더쉽 사례를 발표하는 원어수업에서 다른 조의 발표를 듣고 있었는데

 

주제가 '마가렛 대처' 였습니다.

 

경영학도로써 마가렛대처의 업적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일단 신성한 강단에서 정치색이 분명한 인물을 발표주제로 삼은 것 자체가 불쾌하더라구요..

 

발표의 특성상 마가렛대처의 좋은부분을 상당히 부각시킨 발표였는데,

 

그들도 조사하며 분명히 알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면에 어떤일들을 해왔고, 장례식 때 왜 그렇게 고귀한대우와 마녀사냥식의 대우를 함께 받았는지..

 

발표가 끝나고 '리더쉽 사례를 발표하는 주제로는 너무 예민한 사람을 고른 것 아니냐' 고 질문했는데

 

처음부터 알고 준비한게 아니라 준비하는 중에 부정적인 면들이 많아서 자기들도 당황했다 이런식으로 답해주더라구요..

 

그때 음.. 좀 충격받은게.. 제가 느낀 불쾌함이 중립적인 입장에서의 감정이 아닌.. 것처럼 느꼈어요.

 

아..뭐라고 해야되지.. 저는 한걸음 뒤에서 좀 더 냉정하게 사회를 바라 볼 눈이 필요하다고 느껴요.

 

오유 정말 좋아해서 자주왔었는데 ㅠㅠ 이제 재밌는 것만 보거나 아주 가끔 오거나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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