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이해도와 분석이 정말 탁월한 것 같아요. 
선생님들이 맨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라'하시던 말씀 홍진호 보면서 깨닫네요... 저렇게 하는 거구나....

시즌 1 오픈패스 때도, 다른 사람들은 다 기본 룰 듣고 방에 들어가서 의논하는데 홍진호는 계속 남아서 연습해보고 카드 뒤집어보고 딜러분과 얘기를 하죠. 또 인디언 포커 때도 카드 새로 뜯는 것 알고 그때부터 카드를 다 외우고. 준결승(?)에서 명제 만들기 할 때는 새로운 정보를 넣고....
이번 시즌에서도 1화에선 재빨리 자신의 승리조건을 파악해서 행동했죠(사자는 희희낙락하고 있을 때)... 2화에서는 '원'이라는 점에 착안해서 방향(순서)를 바꿔버리고요.

기본적으로 룰에 대해 빠르게 이해하고 샅샅이 분석해서 승리를 캐치해내는 것 같아요. 정말 게임할 줄 아는, 판을 볼 줄 아는 사람인듯.....

그리고 시즌1 때 인디안포커 하면서 김구라한테 그러잖아요.. '제가 이래서 준우승만 하나봐요. 확실하게 하려고해서....' 그러고 카드 다 외워서 확실하게 이겨버림....-_-;; 정말 확실한 사람이야.... 

이번에도 우승해서 시즌2 우승, 연속 2번 우승해주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