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해외에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작년까지 한국에있었죠, 그때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냥 안녕하게살았습니다.
무시했어요.. 안녕하게 살고싶었고 내앞의 미래가 불확실했고 저는 할 일이 너무나 많았기에
안녕했어요.
그런데 주현우씨의 자보를보고 정말 뒷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었어요.
단 한마디의 인사였지만 크고 강한 울림이었죠.
그래서 저도 요즘에는 신문도 보고 인터넷으로 민영화나 다른 정치적 사건들 찾아보면서 공부중이예요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친구들한테 요즘 이런일있는거 아니 ? 하면서 최대한 알려주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우연히 친구랑 카톡하다가 친구가 제 프사를 보고 안녕들 하십니까가 뭐야?
그 고등학생이 글쓴거아님? 이러더라구요 이때 진짜 첩첩산중이라는게 실감났습니다.
제 친구들도 다 대학생인데 페이스북이나 카톡보면 정치사회에 관심이없어요.
직접 느껴보니..뭔가 깜깜하네요 정말 바뀌긴 할까요? 우리가 촛불을 들고 더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바꿀 수 있을까요? 그냥..바꿀 수 있다는 대답이 듣고싶은 저..ㅎㅎ일지도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