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도덕적 비판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치면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대해서도 말할 수 있죠.
이렇게 하면 우리가 늙어 죽을 때까지 이 논쟁을 이어갈 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글 써봐야 다 부질없는 일입니다. 인터넷에서 타인의 행동을 제약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러니 저는 비난이 아니라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정 보고 싶다면, 그 작품에 있을지도 모르는 극우적 사상을 나타내는 징후를 생각하는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감상하시라는 겁니다.
전 만화만 보다가 말았는데 작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보지 말라는 소리는 못하겠네요. 좋아하는 것을 못 보는 것은 힘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