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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씀드려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게시물ID : sisa_4637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역카악퉤
추천 : 2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01:38:04
20대 중반의 청년입니다.

대선으로부터 거진 1년이 다지났네요.

시간정말 빨리지나가네요

작년 군 전역이후 정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그동안 시사게 베스트,베오베글은 항상정독하고 이곳저곳의 뉴스기사도 따로 찾아보며 시사에 대한 상식을 많이 키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친구들 사이에선 저는 정치할놈이다 라고 낙인이 찍혔고요

저는 그런소리를 듣는것이 기분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런소리를 들어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잘못되어있는점을 알려주는게 좋았으니까요.

얼마전 시작된 안녕들하십니까의 열풍속에서 저는 시험기간이라는 방패를 앞에 세우고 뒤로숨고 아무것도 하지않았습니다.

고작 하는거라고는 페이스북에 다른분들이 써두신 대자보를 게시하고 좋아요 누르고 응원댓글들 달아주는것뿐..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네요

원래는 SNS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용하지 않았지만 차마 이거라도 안하면 나서서 행동하고 계시는 다른분들께 너무나 죄송스러워 계정도 살리고 카톡프사, 문구도 바꾸는등 어떻게든 솜털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서 작은것부터 실천하자라는 마음으로 나름 시간도 쪼개가며 다른친구들이보기엔 뭐그리 극성이냐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주변에 알리고자 작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녁 수서발 KTX엔 1주일내로 운송면허가 발급될거라는 기사를 보고 의료민영화의 초석이 되는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이 허가되었고 
해당 기사들을 보는데 회의감이 들더라고요 밖에서 시위하시는분들은 뭐가되는거지..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반대를 하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막을수가 없는걸까 등등

잠시 충격에 빠져있다가 일단 이사실을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또 페북에 글쓰고 주변 친구들에게 알리고 하는데 돌아오는건 무관심이네요...
당장 눈에 보이지 않으면 아니 이제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도 침묵하는 사람들이 밉고 기운빠지게하네요..


죄송해요ㅠㅠ 새벽에 시험공부하면서 괜히 혼자 이런생각 저런생각하다가 징징대는 글이 되버렸네요
이래도 멈추면 안되겠죠?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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