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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친노는 정의당이구나 (존대 없음 주의)
게시물ID : sisa_694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2pco
추천 : 9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20 1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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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고 한번 봅시다.

지금 몇번당이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지- 

..

 더민주의 모든 국회의원을 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서

더민주는 이제 끝장났다. 아마도 문재인은 그 성격상 스스로 이 사태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정계에 다시는 나오려 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남아 있는 더민주의 국회의원들 또한 미래는 솔직히 뻔하다.
극소수의 새누리보다 더 끔찍한 소수와, 친노로 몰리고 매일 언론에서 얻어터지는 친노 소수  (여기서 친노라는 단어는, 진짜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국회의원을 지칭하기로 하자), 그리고 사태가 잘못되고 있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새누리 정권의 교체라는 '대의'라는 핑계로 가만히 있거나 뒤에서 물러가라! 에코만 울리는 다수의 국회의원들은 '직장에서 짤리지 않기 위해' 선거운동이 최우선으로 둘 수 밖에 없다고 동물농장 '까마귀' 뺨 치는 소리나 하고 있을 것이지.

총선 끝나고?, 지리한 더민주내 싸움 끝에 결국 친노 소수는 탈당 '당하고' 안철수의 '저것이 바로 양당의 구태정치의 실태다!' 라는 외침속에서 새로 창당하기도 뭐하고, 그러자고 정의당에 들어가자니 자기들 '노선'이랑 안맞는 것 같고, 방향키를 잃은 난파자들인데 언론에서 당연히 관심도 안준다.

정의당은 나름 분전했으나 아쉽게도 교섭단체에 실패, 앞으로 '유일한' 야당으로 여러분야에서 고군분투 하겠으나,  문재인 대선 패배 이후의 제2 쇼크를 맞은 대다수의 야권지지자들은 단체멘붕 롤러코스터 이용권을 '당비'라는 명목으로 내고 단체로 멘붕. 대다수의 중도 성향은, 저 봐라 다 똑같지 않냐 그래서 내가 정치인은 다 싫어하는것이다라며 쓴웃음. 이 대다수들은 그래서 더민주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서로 갑론을박하는 사이에 묻힐 예정. (뭐가? 정의당의 고군분투가)
   
그런 와중에 친박이 장악한 여당과, 소수의 쓰레기들이 장악한 야당이 이원집정부제 개헌 논의가 시작될 것이고, 심지어 시끄러운 시간도 1~2주만에 끝나고 그래서 어떤 사람이 '총리 후보'일지 언론 사람 할 것이 모두의 관심사가 될 것이다. (지금도 대부분이 노친네 미친짓 하나를 못막는데, 그때가서 막을 수 있을까? 아닐껄)

 올해 말까지 몸살앓던 더민주는 결국 분당, 그때까지 탈당을 안한 지지자들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요 우리!)과 같이 엑소더스 후, 정의당에 흡수되어 다시 재기하려 하지만 좆선일보 4면에 한줄로 '친노의 망령들이 다시 모이나'로 혹평 당할게 눈이 선하다.

대선까지 약 1년밖에 안남은 것 같은데, 이래서는 친일파와 기생충들 모임들을 이길 수가 없을것 같으니 고민에 고민을 쥐어짜 다시 제1 야당이자 국민 48프로를 대변하기 위해서 허물을 벗고 날갯짓을 하려는 찰나, 그 날개도 국정원이 꺾어버릴 예정. 어떻게? 정의당에 종북 국회의원 의심돼, 북한과의 거래 내역 확보'이라는 북풍, 이쯤되면 진정한 '무한도전'은 국정원 공안과가 아닌지.

대선 얘기까지 내친김에 하자면, 다음 대통령은 야당에서 나올 것이다. (누가 될지는 말을 아끼고) 하지만 이미 집정부제가 통과된 새누리와 더불어 새민주 (귀찬으니 새+새, '2새끼'라고 칭하자' 가 장악해 행정부를 제외한 모든 곳에 2새끼들이 알을 까놓아 치우는 것은 엄두도 안날 기세, 하지만 어떡해, 하나씩 치워야지..

그 사이에 가계부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5년 후쯤? 그 사이에 내가 아는 지인 중에 한사람 정도는 생활고로 자살할지도 모르겠다. 술값은 왜이리 비싸, 이게 다 누구 때문이냐고 얘기하지만 다들 정권을 욕하면서, 기업 보유액 최고치 경신에 부러워 한다. '나도 재벌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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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쓰지마, 설마 이런일이 일어나겠어? 라며 비공주는 사람들 알고보니
소설쓰지마 '김종인이 새누리 세작이라니'  라며 비공줬던 사람들.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에 서명하던 국민들의 대부분은
지금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칠 준비를 하고

소수의 송곳들만 악쓰며 '쓰레기들에게 쌍욕을 하고, 고문당할일'들만 보인다.
전세계 민주주의로 넘어간 국가들의 공통점,

노동자들과 시민의 피와 목숨이 내전이든 혁명이든 학살이든 뭐로든 제물로 산화되었는데,
우리는 비겁하게 '광주'만 언급하며 자기가 피를 흘리려 하지 않는가.

어쩌면 전국에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할 것 없이 직장에서 짤리고, 쳐맞고, 굴욕당하고, 돈 떼이는 일들이 아직 부족한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아직도 '나폴레옹'같은 누군가가 우리를 '독재에 의한' 민주사회를 다시 만들어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이딴 뻘글을 줄이며 마지막 말만 더 하겠다.

문재인에게 짐 그만 주어라, 그 사람 당신들 대신해서 가족까지 돌보지 못하고 한국정치를 정상화 시키려고 태어난 것 아니다.
정청래에게 짐 그만 주어라, 줄꺼면 솔직히 가서 소갈비라도 한번 사주고 뭐라고 해라.
우리를 대신에 싸우는 국회의원들에게 더 짐을 지어주지 마라, 그 사람들 손에 피 묻히게 만들지 말고, 그 사람들 피 흘리게 하지마라. 그 사람들은 우리의 유일한 무기지, 팔 하나 주더라도 칼날이 부러지게 하지는 마라.
바퀴벌레들을 코너에 몰아넣으면, 맨발이라도 밟아버려라. 불쌍하다고 사람 대우 해주며 벌금? 징역? 집유? 이런 실수는 한번 했지 않는가.

 -정권이 주권자를 두려워 하지 않는 나라는 민주주의를 누릴 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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