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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2번, 질풍가도, 노인들의 아이돌이 된 김종인
게시물ID : sisa_694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하수리
추천 : 5
조회수 : 4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20 19:59:27
어영부영하다 비례 뒷자리로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지르는덴 일가견이 있다.


이건 완벽하게 김종인 선거다.

이렇게 되면 문재인과 친노는 살짝 비켜주는 것이 예의다.


싹수가 보이면 키워줘야 한다.

이 싹수는 야권 뿐만 아니라 여권에 까지 뿌리를 내릴 것이다.

그리고 이 싹수는 결국, 문재인과 대권을 두고 겨룰 것이다.

분명 이 싹수는 지금 짤라야 한다.


지금 자르지 않으면 계속 같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조금 작아지더라도 지지자들과 함께 갈 것인가?

아니면 김종인과 함께 쭉 갈 것인가?


그러나

에초에 문재인은 지금 김종인이 하고 있는

질풍가도의 길을 걷지 않았기 때문에

김종인을 영입한것 아닌가?


김종인을 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는 늙은이들이 많다.

경로당에서 화투나 치고 종편 방송이나 보면서

산업화의 시대의 부흥을 꿈꾸며

바꾼애를 박정희라 부르고

한 껏 뽕을 맞았지만

그 뽕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온몸이 쑤셔오는

무기력하고 앙탈과 아집과 승질로만 가득찬

그리고서 백세인생에 빠져 사는 노인들


김종인의 질풍같은 청춘을 보며

또다시 새로운 재귀를 꿈꾼다.

77세에 화려하게 부활한 김종인은 노친네들의 아이돌이 되었다.


김종인이 칼 하나 하나 휘두를 때마다

환호하며 춤춘다.

빨갱이를 치고, 운동권을 치고, 친노를 치고

그리고 바꾼애를 칠 때

그 때쯤 되어서야 저 노친네들이 정신을 차릴지 모르겠다.


진영이 더불어 민주당으로 들어왔다.

배신자에겐 큰 상을 줘야 한다.

두 번째 배신자에겐 적절한 보상을 준다

세 번째 배신자는 목을 친다.


진영 전 장관의 큰 상을 보고

새누리를 이탈하는 자들이 속출할 것이다.


적도 아군도 없다.

질풍노도라 부를 수밖에 없다.

이 바람을 타고 오를 것인가?

이 바람에 휩쓸려 날아갈 것인가?


늙은이들 마음 속에 바람이 불고 있는데

바람이 안보인다고 야단치는 젊은이들


늙은이 속에 젊은이가 있고

젊은이 속엔 늙은이가 있다.


젊은이들아

헬조선에 길들여지지 마라

바람이 불면 타고 올라가야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웅크리고 있어봐야

갈대란 소리 밖에 더 듣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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