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1년전 이맘때쯤 일입니다.
게시물ID : sisa_464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찰진엉덩이
추천 : 2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6 10:04:47
성인이 되고 나서 첫 선거.

어떤것이 그른지.

어떤것이 옳은지 정도는 판단할 줄 알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차이가 좁혀지지않고

그대로 끝이 났었죠.

그당시 20대 투표율 65.2퍼센트.

다른세대 투표참여율과 20대의 지지후보를

얼추 계산하면 해볼만한 선거였을것이다.

이런생각만 하고 자신의 권리를행사하지 않은

죽은 상아탑의 지성인들을 미워했었습니다.

우리의 앞날이 험난할 것이고 어떤일이

일어날줄 알고 있었기에 며칠간 위의 사진을

계시해놓았습니다.

많으신분들이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아직 시작도안했는데 저 사진은 아니지않냐.

니가생각하는것보다는 훨씬 잘 할거니

넌 조용히 보고만있으면된다.

어린것이 나댄다.

문재인이가 당선되면 다를줄 아냐. 등등.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대선공약 파기.

국정원. 군의 대선개입.

(이유야 어떻든 국가기관의 선거 개입으로 부정선거입니다)

공기업들의 민영화 추진.

언론장악을통한 진실된보고의 왜곡.

1년사이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1년전 저에게 보고있으면 어련히 잘 할거라고

해주신 분들.

저는 지난1년간 쭉 지켜봐왔습니다.

취임 반년만에 무슨 성과를 내냐는 말씀에

반년을 더 기다려줬습니다.

무슨 성과를 내 주시긴하네요.

앞으로 장담컨데, 이대로두면 남은 4년.

안봐도 뻔할거같습니다.

이제 다시 묻겠습니다.

그때 그 지지자분들. 당신들의 표 행사는

당신의 자유이기때문에 존중해드립니다.

그 이후 여러분들은 안녕히 지내셨습니까?

제가. 아니 우리가 앞으로 이 사진을 쓰는 일이 없도록 하는바램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지금 안녕하고 있는겁니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