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이고, 내용을 요약하면 곧 제목이죠.
이것이 바로 제내일체.
아무튼 제목에 쓴 그대로입니다.
용지염을 까려고 하면 항상 아깝죠.
용의 인벤토리는 6*10=60칸.
각 칸마다 지염캡슐이 10개씩이니까 600개.
물론 아드에는 다른 게 좀 들어있어서 좀 적지만, 아무튼 대충 600여개.
이 중에서 제가 쓰는 건 많아봐야 10개 될까 말까겠죠.
나머지 590개는 에린의 거름이 됩니다.
그래서 늘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본계정의 마지막 용을 깠을 때는 어떻게든 처분해 보려고 나눔도 하고, 팔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무슨 색을 좋아할지 모르니까 무턱대고 다 가지고 있을 수도 없고...
뭐, 그런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수미상관의 자세로 바라보면...
항상 용지염을 까려고 하면 아깝다는 겁니다.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