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다닌 회사.. 자존심때문에 그만두려고 합니다.
들어올때는 기술 몰라도 된다더니,
이제는 제가 기술을 너무 몰라서 바보 같다네요..
2년동안 참 의욕적으로 열심히 일했는데
그 얘기를 듣고나니
그 동안 주변에서 날 그렇게 봐왔나... 생각하니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고, 수치스럽고..
또 한편으론 공부를 게을리한 제가 한심하고..
의욕이 많이 저하되어서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네요
이직할 곳 알아보지 않고 그만두려고 합니다.
외국어 능력이 있어서
간간히 통번역, 시간강사, 과외 등등 하며 밥벌이하고
다 손놓고 싶어요..
제가 바보같나요?
혼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