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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만약이란말은 없지만 일제강점기가 없다면
게시물ID : humorbest_694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oYou
추천 : 122
조회수 : 4755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3 15:41: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6/13 00:17:23
어땟을까?? 정말 생각만해도 가슴벅찰일인데.. 그러지못하는게 아쉽다..
 
선.후배 관계, 근성론 등등 이런것들도 일제의 잔제라면 못믿겠지?? 이미 우리생활에 깊숙히 들어와서
 
이제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
 
우리가 지금 보는시간.. 나는 지금 12시 8분을 보고있는데 이게 서울의 시간이 아니라
 
도쿄의 시간인거는 알고 있니??
 
신발사이즈.. 250 260 그러지??? 이게 일본식 표기법이란거 알고는 있니....
 
고데기 마이 다대기 요지 세미나 이런게 일본말인지 알았니..
 
 
일제강점기를 통해 없어진 수많은 유.무형 문화재들과
 
남의 나라의 군인으로, 노동자로 끌려가는 아픔도 없었을테고
 
위안부라는 이름의 비참한 이름도 없고 독립운동을 하다가 순국하신 수많은 호국영령들도 없으셧겠지??
 
우리나라 산에서 호랑이를 볼수도 있었을테고 멧돼지가 지금처럼 기승하는 일도 없었겠지?
 
다른나라에서 고통받았던 수많은 재외동포들.. 없었겠지?
 
정말로 만약 일제치하에서 국권을 잃지않았다면 우리나라가 분열될일도 없었을지 몰라
 
 
 
역사에 만약을 가정하는 것만큼 어리석고 무의미한 일도 참 드물지만,
 
정말 진심으로 느끼면서 하는말인데....
 
다른나라에 짓밟혀서 우리의 것을 잃었는데도,
 
우리가 인식할수 없을 정도로
 
이미 우리의 내부에 아픔이라는 단어가 새겨졌는데...
 
고작 한다는 소리가 "근대화" 라면 당신은 역사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내 인생의 유일한 낙 롤 한판 안할시간에 빡쳐서 잠깐 글좀 써봤어.. 나는 진심으로 우리나라가 걱정된다.
 
역사교육을.... 지금도 늦었는데... 잘못 배우게 생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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